비오는 춘천, 공방에서….

오랫만에 비다운 비가 촉촉히 내립니다.

작업에만 몰두하라는 뜻인지…인적도 드물고, 수강생들도 쉬네요.

비오는 금욜,

슬로우마켓은 14일로 연기됩니다.ㅜ

아침에 출근하면서 찍은 동네 뒷산.

왠지 제주가 떠오르는 동산이예요.

요렇게 가방 핸들달며 작업에 몰두합니다.

날씨가 더워지니, 마 블라우스가 입고싶어 만든 옷.

사실 언니에게 선물하려구요…전 다른 디자인으로 만들고있습니다.ㅎ

오랫만에 종이접기가방도 하나 만들었구요…

주문받은 보넷도 열심히 완성.공방에도 비치해야하니 또 만들고…

잃어버린 애착인형, 다시 더 예쁘고 튼튼하게 만들어드렸습니다.

고맙다고, 문자까지 따로 보내주셔서 보람을 느끼는 하루였죠~^^

공방에  한쌍의 곰인형, 너무 사랑스러워요.

바로 입양되어 사진으로 기억할 수 밖에요…ㅜ

소양강댐 가기전 코꾸멍다리에서 찍은 물안개.

황홀한 자태에 넋을 놓고….춘천의 보물들~^^

슬로우웍스공방도 춘천의 명물로 자리잡길 바라며….

6월 어느날.

슬로우웍스에서~~

점점 더워지는 계절, 공방의 풍경~~^^

날씨가 하루가 다르게 더워지고있습니다.

요즘 여러가지 일들을 벌이다보니, 바빠져서  글도 못올렸네요.ㅜ

요즘 공방의 풍경을 올려드릴게요~~

며칠전 만들어가신, 애견옷!

밤비무늬가 너무 예쁘다는…. 사랑스런 내 강쥐에게 당장 만들어입히고

싶은 원피스예요.

만드느라 수고했어요. 뿌듯~~^^

원피스가  너무 예쁘게 잘 나왔습니다.

모델 좋고, 린넨원단도 고급스럽고, 무엇보다  잘 따라와주신 수강생님,

최고예요!

따님의 원피스를 사랑과 정성으로 만드셨답니다.

아가에게 조금 큰듯하지만, 따님이 너무 좋아했다는 후문이….^^

역시 우리 수강생들 최고!!!!

저는 요즘 보넷만드느라 바빠요.

고급스런 린넨원단으로 양면보넷을 만들고있죠.

저희 공방에서도 판매하지만 제주의  선물가게 한담에서 만나실수 있습니다.

4월에 만든 블랙 진자켓.

금방 더워져 몇번 못입었어요.ㅜㅜ

가을이 오기만  기다리는 수밖에요….

제가 제일 좋아하는 스퇄로…

롱롱 원피스 하나 뽑았습니다.ㅎ

36수 마로 고급스러움과 시원함을…벌룬소매로 여성스러움을…ㅎ

제 옷만 만들어서 급하게 오늘 완성, 선물주려고 만든 남자바지.

짜잔~~~^^

더워지는 봄, 공방에서 나만의 원피스를,

나만의 가방을 만들어 가실수있습니다.

오늘도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첫번째 슬로우마켓이 끝났습니다.

지난 금, 토 이틀동안 공방앞에서 슬로우마켓을 진행했습니다.

지난주 비가 오고 춥다가 목요일부터 날이 좋아져서 금, 토 이틀은 아주 좋았습니다.

공방이야 늘 열려 있지만 누구나 만나보라고 공방 문을 열고 밖에 테이블 두개를 내 놓고 진행했습니다.

함께 작업하는 두분이랑 셋이서 그동안 만든 작품 중 몇가지 추려서 골목에 늘어 놓고 지나가는 주민들에개 소개했습니다.

겨울의 칙칙함을 벗은 따뜻한 봄날 골목에 작은 활기가 있었습니다. 예상보다 주민들 반응도 좋았습니다.

다른 플리마켓처럼 몇십명씩 판매자를 모집해서 하는 것인 아닌 공방에서 직접 만든 것들만 문 앞에 내놓고 주민과 만나는 자리였습니다.

좋은 날씨에 잘 만들어진 제대로 된 작품을 둘러보고 궁금한 것들을 물어보면서 다양한 관심을 보였습니다.

그래서 격주로 진행 해보려고 합니다.

다음 슬로우마켓은 4월 26일 금요일에 만날 수 있습니다.

주민들의 의견과 관심을 반영하여 더 재밌고 유용한 작품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슬로우마켓에서 구매하시는 분들께는 무료 음료 쿠폰을 드립니다.

재봉틀공방 슬로우워스는 카페도 함께 운영하거든요.

골목에서 슬로우마켓을 엽니다.

 

춘천시 전원길 골목에서 4월 12, 13일 이틀간 슬로우마켓을 엽니다.

이미 많은 플리마켓이 각지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주말이면 같은 지역에서도 몇개씩 열리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지역주민들이 자신들이 만든 제품이나 쓰지 않는 오래된 물건들을 나누던 플리마켓이 점차 상업적으로 발전하면서 판매자들을 위한 또하나의 마켓으로 발전하였습니다.

그러다보니 플리마켓을 전문으로 하는 상인도 생기고 대량으로 공급받아 판매하기도 합니다. 나름 새로운 유통채널이 형성된 것입니다.

그렇지만 동네의 작은 상점이나 집에서 직접 만든 것이나 함께 나누고 싶은 다양한 물건을 볼 수 없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규격화되지 않아 모두 다르고 인터넷 쇼핑몰에서 보기 어려운 독특한 것을 만날 수 있는 골목의 자생적인 마켓이 그리워지기도 합니다.

12, 13일에 열리는 슬로우마켓은 전원길 골목에 있는 재봉틀공방 슬로우마켓에서 함께 하는 사람들이 틈틈히 만든 것들을 좋은 날에 공방 앞에서 펼처놓고 소개하는 자리입니다. 유통상인이 참여하는 것도 아니고 분야도 다양하지 않습니다. 전문 상인이 있는 것도 아닙니다.

슬로우웍스를 중심으로 일하는 몇사람이 주기적으로 열고자 합니다.

골목에서 열리는 우리동네 작은 마켓입니다. 

 

 

춘천에 내리는 봄….

춘천, 그리고 재봉틀 카페 공방 슬로우웍스에도

봄이 내립니다.

요렇게 말없이 꽃이 피네요.

바쁘다고 돌보지도 않았는데, 절로 미소짓게 합니다~^^

햇살 따뜻한 날, 수강생님의 달걀선물!!

방목하는 닭과 오골계의 수고로~~^^ ㅎ

얼마나 고소한지 몰라요~  감사합니다^^

햇살 따스한 오후엔, 열봉을 합니다.

요런 봄스런 색감으로 가방만들어 봅니다.

쭈리원단으로는 티셔츠를…

반짝이 쉬폰으로 주름 치마만들었지요…

아가티셔츠 만들만큼 원단이 남아, 커풀룩을 만들었어요.

원단남으면 너무 아까워서요…ㅜ

공방 한켠에선 커피도 마시고, 쉬어가실 수 있답니다.

오늘도 공방카페 문은 활짝 열려있어요~~^^

봄이 오는 길목, 춘천 카페공방에서, 봄을 기다립니다.

슬로우웍스는 공방이며 카페입니다.

슬로우웍스에서는 차와 커피를 마실 수 있습니다.

슬로우웍스가 공방카페로 진화 했습니다.

넓은 공간 한쪽은 공방, 다른 한쪽은 카페로 만들었습니다. 카페가 크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편안한 분위기에서 친구들과 대화 하거나 작은 모임을 하기에 좋습니다. 시끄럽지 않고 편안하고 자유롭게 대화할 수 있습니다.

아주 특별한 커피나 차가 있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맛있습니다. 부담이 없습니다.

우리동네에 여유롭게 대화할 수 있는 공간이 생긴 것입니다. 

슬로우웍스가 재봉틀 공방이므로 작업환경을 구경할 수도 있고  홈패션제품이나 가죽제품과 향수 등을 구입할 수도 있습니다.

앞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중심으로 동아리 같은 커뮤니티를 해볼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필요한 사람들이 모여서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차와 커피로 대화의 여유를 만들어 보세요

공방이전, 오픈했어요~~^^

공방이전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나니,

소식도 제대로 전해드리지못했네요. 휴~~

이삿짐만 덜렁 놓고도 힘들었네요.

그래도 조금씩 정리하며…

이사란 왜 이리 힘든건지…

이곳에서 뿌리내리고, 계속하고싶습니다.

아니, 건물 하나를 사고싶습니다.ㅎ

공방 내부 모습이예요.

하나씩 차근차근, 근데 넘 오래 걸린다. ㅠ

2월 16일, 오픈하고 많은 분들이 다녀가셨습니다.

너무 감사합니다.

공방이 넓으니, 뭘해도 좋네요.ㅎ

놀러오세요~~^^

차 한잔, 인생의  얘기를 나눕니다….

모두들 돌아간 시간, 밖에서 한 장 찍어봅니다.

역시 제 눈엔 너무 예쁩니다~~^^

오늘도 감사히….

춘천에 계시는 분이시면, 감미옥 뒤편 슬로우웍스공방  꼭 방문해주세요~~^^

공방 열고 가죽 작업하고….

공방을 지난주에 열고 정리한 후에 넓은 테이블에 앉아 오랜만에 가죽작업…

재봉틀 공방이지만 재봉틀만 하는 것이 아닙니다. 천연가죽으로 작업도 하고 천연 비누도 만들 계획입니다. 물론 판매도 합니다.

더불어 다음주에는 카페도 오픈합니다. 편안하고 여유있게 차를 마시며 대화를 나누기 좋은 우리동네 카페입니다.

 

오늘 만든

가죽 지갑은 명함이나 카드를 간단히 넣을 수 있고 휴대하기 좋은 카드 지갑입니다. 이탈리아산 천연 베지터블 가죽으로 한땀한땀 손바느질을 해서 만들어 튼튼하고 품위 있고 손이 착 감기는 명함지갑입니다.

일일체험과정으로 이 명함지갑 만들기를 해 볼 생각입니다. 판매용으로 올려 놓고 판매도 할 생각입니다.

가죽으로 나만의 것 만들기에 관심 있으신가요?

한번 해보세요.

이제 슬로우웍스가 카페도 합니다.

이번주에 슬로우웍스가 이사를 갑니다. 15일에는 새 공방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옮겨가는 공방은 지금의 공방보다 훨씬 크고 깨끗하며 자유로운 공간입니다.  팔호광장 근처의 감미옥 뒷편입니다. 주차도 여유롭습니다.

슬로우웍스는 재봉틀 공방입니다. 그래서 초보자들도 재봉틀 교육을 통해 원하는 것을 만들 수 있도록 체계적인 교육을 하고 있으며 필요에 따라 주문제작이나 제품 판매도 함께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이사가면서 더 넓어지는 공간을 이용해 커피와 차를 판매하는 카페도 함께 운영할 생각입니다.

카페의 오픈은 일주일 정도 더 걸리겠지만 준비는 차근차근 하고 있습니다.

 

전문적인 바리스타가 있는 커피 전문점은 아닙니다. 그러나, 편안하게 차를 마실 수 있으며 적절한 모임을 할 수도 있으며 대화하기 좋은 공간입니다.

좋은 공간에서 발전된 슬로우웍스를 보실 수 있습니다.

이사준비

멀게만 느껴졌던 공방이사가 가까워지네요.ㅜ

벌써….

텅빈 공간이 꽤나 낯설었는데,

이사를 앞두고 자주 만나 친해지는 중입니다.ㅎ

엊그제 요런 돌출간판에 아담한 아크릴 간판을

달아주었답니다.

아~~  넘 작아보여도 멀리서도 훤한 불빛에

내 집인줄 딱 알아보겠죠?

하나, 둘 깔끔하게 공사를 도와주는 낭군이 있어  다행이다싶네요.

싸울땐 영 남같아도 가족은 가족인가봅니다.ㅎㅎ

감사~~^^

이사란, 그곳이 어디던  큰 일이죠!

공방이사를 하나의 축제로 만들어야겠어요.

늘 많은 분들이 만나고, 얘기할 수 있는 곳, 웃음이 가득한 공간으로

거듭나겠습니다.

포에버  슬로우웍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