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빠진 재봉틀 소리

가을도 깊어지고, 마음도 왠지 한해를 보내는 맘에

가끔 우울모드가 되는 11월의 어느날입니다.

하지만 현실은  살짝 바쁩니다.

외부강의가 조금 더 들어왔구요,

주문받은 것도 완성해야합니다.

앞치마는 요런 느낌으로 주문 완성했습니다.

완전 작업복 느낌이라  더 심플하게 디자인 했답니다.

작년에 이어 춘천 동면파출소에서  재봉틀수업도

하고왔습니다.

너무 재미있어 하시니, 저절로 힘이 납니다.

빨갛게, 노랗게 익어가는 단풍잎을 보며,

인생도 저렇게 예쁜 색으로 다양하게 익어간다는

생각이듭니다.

오늘 당신의 색은 어떤가요??

항상 컬러풀할 순 없지만, 그래도 내 인생 아름답게 물들이고

싶진 않으신가요?

슬로우웍스가 응원합니다.

11월의 어느 고운 날, 춘천에서…

 

 

 

춘천 움직이는 조각상을 만나다.

10월 9일 김유정역에서 작은 축제가 열렸답니다.

춘천 움직이는 조각상을 만나다.

김유정역에서 내려 바로 왼쪽으로 오시면 구김유정역사가 있습니다.

바로 그곳에서 작은 공연과 플리마켓도 함께 열렸습니다.

저희 슬로우웍스도 조촐하게… 가방과 인형도 있었는데 사진에 안찍혔네요.

요렇게 귀연 프랑스자수티매트도 있었습니다.

저도 하나 구입했죠~~^^

아토피피부에 바르는 천연성분 연고,천연버물리..ㅋ

도자기공방의 은은한 고급스러움~~^^

또 그 옆에 천연비누까지…

은은한 향이 하루종일 코를 즐겁게 해주었습니다.

동상일까요, 사람일까요?

움직이는 동상 맞습니다. 너무 연기를 잘하셔서 깜짝 놀랐답니다.

김유정역을 맡으신 배우님~~

이렇게 재밌는 포즈도 취해주시고, 관광객들과 사진도 찰칵찰칵.

이 두 분은 커플인듯…음,소설 어디쯤…

도시남, 도시녀들도 등장. 멋짐을 연기해주셨습니다.

철길을 사이에 두고, 작은 축제는 공연과 플리마켓으로 예쁘게

물들고, 다음을 약속하며 즐겁게 축제를 끝마쳤습니다.

통통창의력연구소팀,  배우님들 너무 감사합니다.

참여한 샐러분들도 모두모두 수고하셨습니다.

가을에 잊지못할 작은 추억 하나 만들었습니다~~^^

 

재봉틀이야기…

무더웠던 여름이 지니고, 가을로 가는 9월의 시작입니다.

공방에 새로운 식구가 생겨 소개해 드리고싶네요~~

완전 멋진 레트로~~~~^^

브랜드도 생소한 레이코라니…. 시어머니 윗대부터 써오셨던 재봉틀을

시골에서 어렵게 구해 공방으로 모셔왔답니다.

기름칠하고, 녹슨 곳을 손보면 작동 가능할듯합니다.

분위기 너무 좋네요…ㅎ

공방에 딱 어울립니다~~^^

슬로우웍스로 만드는 아가타가죽고리~~^^

안에 솜도 빵빵하게 넣으니, 입체감이 있어 더 좋더라구요.

손바느질 이쁘죠!

슬로우웍스에서는 천연비누도 만들고있습니다.

천연비누의 보습력은 높이고, 천연가루 어성초, 오트밀, 그리고 토마토가지…

내 피부엔 좋은 것만 주자고요~~~^^

 

재봉틀과 소소한 사는 이야기…

우리들의 이야기죠~~^^

재봉틀로 만들어 가는 세상사는 이야기.

오늘도 나와 당신을 위해, 예쁘게 한땀한땀 바느질합니다.

 

수강생들 작품~~^^

수강생분들의 참신하고,

새로운 작품들입니다.

너는 나의 반려견…

강아지 몸빼원피스~~^^

내 옷으로 만든다~~^^ 못입는 원피스를 재활용했답니다.

오빠랑 나랑…

면스판체크로, 패밀리 룩을 완성!!

짝짝짝, 잘 따라와 주셨습니다.아빠 반바지와 엄마 원피스는 언제

사진을 보내주실라나…ㅎ

판쵸우비…

우비소년이 생각나는~~^^ 너무 귀엽습니다.

처음 하는 바이어스를 이리 잘 하셨네요.

자세히는 안볼게요.ㅎ

인견 패드…

더운 여름 아가를 위한 엄마의 정성이죠~~

나도 하나 해서 깔구 자야겠어요. ㅎ

시원하고, 엄마의 정성이 너무 예쁜, 엄마표 패드^^

이외에도 다수의 가방, 클러치백, 쿠션, 원피스등이 있었답니다.

더위도 지쳐, 가을로 가고있는 공방에서 오늘도

사랑을 담아 바느질해봅니다~~^^

사랑을 한땀한땀  바느질합니다.

슬로우웍스~^^

핸디아티코리아에 다녀왔습니다.

코엑스에서 개최된 핸디아티코리아에 다녀왔습니다.

직접 작업을 시연해 보이시는 작가님들…

멋진 작가분과의 만남, 그 서체~~

요런 귀여운 우드를 보셨나요!

자그마한 자동차를 몽땅 사고싶었습니다.ㅎ

나무스피커의 울림, 또한 좋았습니다.

신기해서 사먹은 순두부아이스크림.

순두부맛과, 아이스크림의 조화. 달지않아 좋네요~~

멋진 장삭용 작품들…

컬러풀한 코카콜라부스.

화려함과 귀여움으로… 상품에 디자인을 입힌 아이디어 굿입니다!

자그마한 인형에, 밴치, 헤드셋까지….옆에 에코백, 신발까지~~

인형세계에 빠지고싶네요. 너무 섬세해서 놀랐답니다.

제 눈엔 단연 쏘잉머신이 쏙쏙 들어오더라구요.

재봉틀의 진화는 어디까지인가요?

멋진 재봉틀 앞에, 넋을 놓고….

재봉틀을 바꿀때가 된것이라며….ㅎ

연일 찌는 폭염에도 실내가 시원하기에, 인산인해의 전시회를 너무 재미나게 감상할 수

있었답니다.

많은 작품, 작가분들을 만나며, 언제 저 분들만큼의 실력이 될지,

항상 고민입니다.

공방 (工 房)에 어울리는 장인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는

수밖에 없다는 생각입니다.

요즘 더욱 수공예품의 수준도 올라가고있다는 것을 눈으로 실감하고 온 ,

7월의  너무 더운 하루였습니다~~~~^^

 

 

7월 21일 명동성당에서는~~

무지무지 더운 토요일 명동성당 1898 광장에서는 매달 열리는 플리마켓이 열렸습니다.

플리마켓에서 가장 관심을 많이 끌던 파우치외 클러치 백, 토트백을 들고나갔습니다.

독특한 천으로 꼼꼼하게 안감과 내부 포켓까지 만든 파우치라 나름 관심을 많이 끌고 있죠.

너무 더운 날인지라 지난달처럼 사람이 많지 않았습니다.

이번 여름의 무더위는 심하네요..

8월에도 플리마켓은 열리지만 우리는 건너뛸 생각입니다. 아마 8월도 더울 것 같아서요~~

양구 초등학교 수업다녀왔습니다…

양구 초등학교에서 학부모님들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원데이클래스를 진행했습니다.

천연비누 만들기, 가죽지갑 만들기라…

남편의 보조강사로…ㅋ

동시에 많은 분들과 수업을 하게 되어서 좀 바빴지만,

그래도 진행이 잘 되었네요.

무엇보다 잘 따라와주신, 학부모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요렇게 아름다운 학교를 만났습니다.

양구 한전초등학교.

아담하지만, 깨끗하고, 가족적인 학교네요~~~

날이 맑고,  너무 더웠던 어느닐…

양구 자연생태공원의 입구.

6월 여름, 낮 2시엔 우리 둘밖에 없었다는.ㅜ

산이 깊고, 나무도 우렁찬 숲길!

내려오는 길의 새파란 하늘과, 짙푸른 나무색이

너무 아름다웠습니다.

청춘 양구!

박수근미술관, 두타연, 펀치볼이 유명하다합니다.

다음엔 여유있게 두루두루 놀다와야겠어요.

수업하구, 힐링하구, 너무 뜻깊었던 수업입니다~~^^

 

 

명동성당 프리마켓 다녀왔습니다.

슬로우웍스가 6월 23일 명동성당 1898 프라자에서 열리는 프리마켓에 다녀왔습니다.

(주)라피스에서 주최하는 프랜드 마켓입니다.

야외에서 진행하는 프리마켓과는 다르게 실내라 날씨와 상관없이 일정하게 진행할 수 있는 프리마켓입니다. 또한 토요일에 진행하므로 사람이 아주 많습니다.

참여하는 셀러를 보면 매번 새로운 상품을 가지고 나오기도 하고 인기 좋은 상품을 가지고 나오기도 합니다.

직접 만든 수공예품이 대부분이지만 일부는 공산품을 가지고 나오기도 합니다. 어쨌든 소비자의 니즈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니까요.

소비자들은 프리마켓에 꽤 많이 적응되어서 원하는 수준의 가격과 상품이 정해져 있는 듯합니다.

몇번 참여하면서 나름이 인사이트를 얻었습니다. 소비자가 원하는 것과 셀러가 팔고 싶은 것의 차이를 어떻게 극복해야 하는지? 방향을 어떻게 설정하고 참여의 목적과 수준을 어떻게 맞추어야 하는지?…..

이번에 슬로우웍스는 주로 가방과 작은 파우치 중심으로 참여하였습니다. 사은품으로 주는 듯한 흔한 에코백 수준이 아니라 튼튼하고 디자인과 실용성을 충분히 고려한 상품이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다른 매장 상품과의 차이를 알아 주시더라구요.

더불어 고양이 인형과 가죽 소품을 함께 가지고 나갔습니다. 다음달에는 어떤 모습으로 참여할 지 다시 고민해야겠지요.

6시간 동안 즐거운 프리마켓과 서울 나들이가 되었네요.

이런 가방, 저런 가방…

이런 가방, 저런 가방~~^^

요즘 가방만들기에 푹 빠졌네요. ㅎ

 

 

 

 

 

 

 

 

 

 

 

 

 

 

 

 

 

 

 

원단색만 달라도 이렇게 다른 느낌입니다.

데일리토트백~~

빈티지한 워싱의 가방은 어떠신가요?

이런 느낌 좋습니다….ㅎ

린넨, 린넨,….. 나무 단추의 만남!

너무 잘 어울립니다.

여름엔 하늘하늘 원피스에 이런 린넨가방 하나쯤 들어줘야합니다.^^

면크랙으로 만든 독특한 느낌의 파우치~~^^

파우치는 왜 끝도 없이 필요한지요…

예쁜 파우치엔 뭘 담아다닐지, 고민중입니다.

 

플리마켓도 열심히 나가고있습니다.

열심히 여러분 곁에 다가가는 슬로우웍스랍니다~~^^

 

 

 

 

 

남산한옥마을 다녀왔습니다.

지난 토요일 남산한옥마을에서 열리는 프리마켓에 다녀왔습니다.

5월 부터 매주 열리는 야시장 중 한달에 한번 프리마켓이 열립니다.

지난주 많은 비가 왔지만 토요일은 구름한점 없는 너무나도 맑은 날씨였네요.

날이 좋다 못해 너무 좋아 낮에는 뜨겁기까지 할 정도로 선명하고 깨끗한 날씨였습니다.

변함없이 자리를 잡고 앉아 판매 준비를 하고

간판도 걸고….

오늘도 냥이들을 많이 데리고 나왔네요

사진에는 잘 안보여도 천연가죽으로 만든 지갑, 노트커버 등 몇가지 소품도 나왔어요.

물론 인기상품인 가방도 있었죠

타이벡으로 만든 아주 가벼운 장바구니는 신기해 하면서도 사가지는 않더군요. ㅠㅠ

이렇게 더운 낮을 지나고 서서히 저녁이 되니까 바람이 살랑살랑 불면서 마실 나오기 딱 좋은 날씨였습니다.

이제 서서히 불이 들어오네요~~

날 좋은 토요일 저녁에 신나는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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