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 두촌초등학교, 가죽수업 하고왔습니다.

홍천의 아담한 학교,

100년 전통의 예쁜 학교로 외부 수업 다녀왔습니다.

햇살 따가운 10월의 어느 날입니다.

아름드리 은행나무의 위엄이 보이시죠!!

남편과 둘이서 수업했습니다.

사실 저는 보조역활을 충실히했습니다~~

저학년일수록 더 똘망똘망.

사회적 거리두기로,  가죽의 특성상 다대일 수업은 힘들어  한 수업에 12명 정도로 진행하였습니다.

두촌초등학교는 전교생이 40명 남짓이라 더 가능했습니다.

마스크는 꼭 쓰고, 가죽자르는 모습을 보러 몰려드는 아이들…

이틀동안 열심히 만들고 다듬어,

요런 핸드폰가방을 하나씩 만들어 갈 수있었습니다.

봄에 이어 두 번을 만났다고, 반가워하는 아이들.

너무 순수하고, 이쁜 마음에 가슴 뭉클한 수업이였답니다.

다시 만나자는 약속도 하고….ㅎ

에쁜 눈망울 가슴에 담아 가끔 삭막할때 꺼내보기로 하고,

총총 수업을 끝냈습니다….

언제나 건강하고,  다시 만날때는 더 좋은 모습으로

만나자꾸나.

안녕, 예쁜 친구들, 그리고 수고해주신 선생님들,

감사합니다~~^^

 

 

 

홍천 두촌초등학교특강

오랫만에  옆사람과 같이

홍천 나들이처럼 다녀왔습니다.

따님도 하루 체험하러 동행.

춘천 옆동네가 홍천이라지만, 홍천의 면적이 엄청 크기에

그리 가깝지 않은 거리.

두촌면에 자리잡은 두촌초등학교 입구의 역사만큼 큰 은행나무가

눈에 들어옵니다.

오늘 날씨는 맑지만, 너무 더웠습니다.

폭염주의보가 뜰 정도였으니, 이렇게 깨끗한 곳에서는 익을 수도 있겠죠.

마스크하고, 사회적 거리두기,  그래도 수업은 계속됩니다.

 

열심히 귀담아 듣는 아이들의 눈망울이 예쁘죠.

아담한 시골학교라 전교생이 38명밖에 안됐지만, 학생들이

순수하고 예뻤답니다.

가끔 엉뚱한 질문으로 웃음도 지으며….

요즘은 시골학교가 지원이나 시설면에서도 절대 대도시학교에

뒤떨어지지않다는 생각이 듭니다.

다시 학교를 다닌다면 저도 이런 학교를 다니고싶네요~~^^

임직원 수업까지 줄줄이 수업을 하고 피곤했지만,

좋은 동네, 좋은 분들과의 만남으로 즐거웠던 하루였답니다.

감사한 하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