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 두촌초등학교특강

오랫만에  옆사람과 같이

홍천 나들이처럼 다녀왔습니다.

따님도 하루 체험하러 동행.

춘천 옆동네가 홍천이라지만, 홍천의 면적이 엄청 크기에

그리 가깝지 않은 거리.

두촌면에 자리잡은 두촌초등학교 입구의 역사만큼 큰 은행나무가

눈에 들어옵니다.

오늘 날씨는 맑지만, 너무 더웠습니다.

폭염주의보가 뜰 정도였으니, 이렇게 깨끗한 곳에서는 익을 수도 있겠죠.

마스크하고, 사회적 거리두기,  그래도 수업은 계속됩니다.

 

열심히 귀담아 듣는 아이들의 눈망울이 예쁘죠.

아담한 시골학교라 전교생이 38명밖에 안됐지만, 학생들이

순수하고 예뻤답니다.

가끔 엉뚱한 질문으로 웃음도 지으며….

요즘은 시골학교가 지원이나 시설면에서도 절대 대도시학교에

뒤떨어지지않다는 생각이 듭니다.

다시 학교를 다닌다면 저도 이런 학교를 다니고싶네요~~^^

임직원 수업까지 줄줄이 수업을 하고 피곤했지만,

좋은 동네, 좋은 분들과의 만남으로 즐거웠던 하루였답니다.

감사한 하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