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춘천 조각 심포지엄

춘천의 가을이 바쁘게 지나가고있습니다.

저희 슬로우웍스 공방은 3주에 걸쳐 춘천 조각 심포지엄에

체험부스로 나갔습니다.

춘천역 꿈자람 물정원에서 처음 개최 된 조각심포지엄!!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 가죽열쇠고리와 책갈피를 만들어보았습니다.

다만 심심한 틈새 시간엔 요렇게 햇살 따스한 공원 잔디밭에서 바느질을 하는

즐거움을 느끼기도 했습니다.

춘천의 마스코트, 소양강처녀가 반갑게 맞이하네요.

이렇게 멋진 작품들이 나오네요.

한 달 동안 옆에서 작업을 보며, 작가님의 작업이 얼마나 힘든 일인지

조금씩 알게 되었다는 것에 만족합니다.

하나씩 완성되어 가는 작품들…

아직 미완성 된 대작들이 많이 있답니다.

이 작품들은 조만간 춘천의 약사천에 옮겨져 전시 된다하니,많이들 감상해주세요~~^^

저희 부스, 옆에 그린하트 공방도 같이 참여했습니다.

공방도 이웃~~^^

15개의 공방에서 각자의 컨셉에 맞는 체험코너를 운영했답니다.

만나는 사람마다 즐거움을 가지고 가셨기를 바랍니다.

같은 일을 하는 작가들과의 만남도 즐거웠죠.

덥기도 춥기도 한, 가을 어느 날의 추억이였습니다.

춘천 살이,  춘천이 더 좋아지는  가을입니다~^^

낭만 춘천, 소양강 처녀랍니다~^^

낭만 춘천, 소양강 처녀 캐릭터 인형을

만들었습니다.

주문의뢰 받은 거지만, 춘천으로 이사 와 만들어보고싶었던

인형이기도 했습니다.

요런 바디 색을 내기 위해, 홍차로 염색을 해보았습니다.

광목과 홍차로 염색한 바디.

한복도 입혀야합니다.

내츄럴한 느낌의 린넨으로, 귀여움을 더해봅니다.

동정부분은 인형도 손으로 달아야했다는….

솜도 빵빵하게…

다리와 팔은 움직일 수 있게, 나무 단추로 장식을 했습니다.

얼굴 표정은 패브릭물감으로, 그리기~~

볼터치는 열처리 후, 집에서 발라줘야겠어요.

요렇게 눕혀 놓으니, 다정한 자매가 따로 없네요.

다정도 하여라~~^^

만들어 놓으니,뿌듯합니다. 귀엽고, 사랑스런, 춘천의 마스코트!

낭만 춘천의 낭만 소녀들입니다.

Romantic Chuncheon   *   Slowwork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