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봄은 온다!

코로나 바이러스로 너무 힘든 나날을 보내는 지금의 우리~

그래도 계절은 돌고 돌아 아름다운 봄이 우리 곁에 왔네요.

요즘 주인장 눈에도 봄이 성큼입니다.

꽃프린트가 하나 가득. 맘속은 이미 봄 한가운데~~

봄에 어울리는 튜울립. 영원히 맘속에 각인합니다.

허릿단을 만들어 멜빵앞치마로 입으려고 만들었습니다.

인도 면원단으로 만든 뒷사선 조끼와 통바지.

원단 자체가 아주 이국적입니다. 나염 상태 또한…

외국 나들이도 자주 못가는 지금, 원단으로라도 해외를 꿈꾸는 건 어떨까요!ㅠ

하루는 나를 위한 시간을 만들어주고싶어, 러블리한 블라우스와 통바지를 만들어봅니다.

오직 내게 맞는 내 스타일로~~^^ 이제 몸만 옷에 맞추면 됩니다.ㅎ

주름 잡힌 옷이나, 앞치마가 많네요.

요즘 완전 주름과 사랑에 빠진 모습입니다.

진보라 린넨원단에 커트지를  박음질하니, 산뜻한 빈티지를 느낄 수 있네요.

이 아이는 나중에 가림막이 되었다고합니다~~^^

 

혼자만의 취미로 재봉틀만한 것이 없네요.

2시간동안에 내가 원하는 작은 소품은 완성이 된다는 것.

2시간 동안 완전한 집중을 요한다는 사실.

마지막으로 너무나 실용적인 취미라는 것.

수업을 받으시는 분들의 공통적인 의견이랍니다.

오늘도 열봉하는 많은 분들, 화이팅하시기바랍니다~~^^

 

재봉틀을 쉽고 재미있게 가르쳐드리는  슬로우웍스로 놀러 오세요.

1: 1 수업으로 여러분의 샘이 되어드리겠습니다~~^^

슬로우웍스 수강 문의, 예약

TEL :  033- 252- 1474

 

 

 

 

 

봄이 오는 공방

2020년 봄은 조금 우울하게 기억될듯합니다.

코로나 19로, 전세계가 타인과 접촉을 기피하게 되었고,

경제는 바닥을 치는 불황이 사람들을 위축하게 만들고있네요.

마스크를 만들어쓰던 터라 전 열심히 만들었고,

마스크 구하기 힘든 요즘 판매와 동시에 지인들에게 열심히 나눠드렸습니다.

이제 자급자족의 시대로 가야하는지 의문을 가지는 요즘입니다.

봄이면 역시 요런 가방 하나 만들어들고, 산으로 바다로 여행을 다녀야 할 때죠.

산뜻한 웨이빙끈이 포인트입니다.

며칠전 작업.

요즘 유행인 주머니스타일의 에코백.

프린트와 파랑색이 재미있게 어울립니다.

치마나 바지, 어느 차림에도 잘 어울리겠죠?

피크닉햄퍼 가방이 너무 약해보이신다해서 누빔원단을

이용, 튼튼한 케이스를 만들어드렸습니다.

예쁘다 만족해가셨습니다.

따뜻한 날, 야외에서 만날 날을 약속하며….

답답한 마음 조금 풀러 속초로 나들이다녀왔습니다.

마스크 장착하고,  사회적 거리두기도 하려 노력했습니다.

바다는 여전히 푸르디푸르고, 차고, 아름다웠습니다.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한계령도 들렀답니다.

여전히 멋진 한계령~~^^

어서 코로나 바이러스로부터 해방되어 마음껏 본연의

일상들로 돌아가고픈 마음뿐입니다.

보통의 일상이 얼마나 소중한지,

그리운 것인지….

항상 감사하며, 살아가렵니다.

오늘도 저는 공방에서 봄을 맞이합니다.

재봉틀을 돌리며….

 

춘천에 내리는 봄….

춘천, 그리고 재봉틀 카페 공방 슬로우웍스에도

봄이 내립니다.

요렇게 말없이 꽃이 피네요.

바쁘다고 돌보지도 않았는데, 절로 미소짓게 합니다~^^

햇살 따뜻한 날, 수강생님의 달걀선물!!

방목하는 닭과 오골계의 수고로~~^^ ㅎ

얼마나 고소한지 몰라요~  감사합니다^^

햇살 따스한 오후엔, 열봉을 합니다.

요런 봄스런 색감으로 가방만들어 봅니다.

쭈리원단으로는 티셔츠를…

반짝이 쉬폰으로 주름 치마만들었지요…

아가티셔츠 만들만큼 원단이 남아, 커풀룩을 만들었어요.

원단남으면 너무 아까워서요…ㅜ

공방 한켠에선 커피도 마시고, 쉬어가실 수 있답니다.

오늘도 공방카페 문은 활짝 열려있어요~~^^

봄이 오는 길목, 춘천 카페공방에서, 봄을 기다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