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바지로 만드는 가방~~^^ 리폼

스위스에 프라이탁이 있다면,

서울엔 슬로우웍스가 있다.

재활용의 변신…

청바지를 리폼, 가방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아들이 입던 청바지를 분해하는 중입니다.

앞뒤면 길이는 바지 아랫단을 사용했습니다.

스판이 있는 바지라  정확한 치수 맞추기가 힘드네요.

가방 옆의 폭이 될 부분.

바지 밑단을 꺼꾸로 올려 주머니로 활용~~^^

앞뒤면 잘 이어주고, 바닥까지 연결했다면,

안감까지 넣어주는 센스~~

요렇게 상침으로 다시 한번 박아줍니다.

이쁘고, 튼튼하게~~

안에 속주머니 넣어, 수납 공간 만들고, 자석으로 윗단 마무리했습니다.

끈은 가죽으로 연결하려다…

웨빙 면 끈으로 바꿨습니다.

청하고 더 잘 맞는듯~

요런 패치 하나 달아주니, 더 빈티지 하네요!

뒷면이 더 심플하게 나왔어요.

이렇게 들고 다녀야겠어요.

끈길이 조절하게 만들어 놓으니, 어떤 모양으로 들어도

멋이 납니다.

햇살 쏟아지는 3월, 내가 만든 가방 메고,

어디론가 떠나고싶네요~~^^

재미있는 청청리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