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는 춘천, 공방에서….

오랫만에 비다운 비가 촉촉히 내립니다.

작업에만 몰두하라는 뜻인지…인적도 드물고, 수강생들도 쉬네요.

비오는 금욜,

슬로우마켓은 14일로 연기됩니다.ㅜ

아침에 출근하면서 찍은 동네 뒷산.

왠지 제주가 떠오르는 동산이예요.

요렇게 가방 핸들달며 작업에 몰두합니다.

날씨가 더워지니, 마 블라우스가 입고싶어 만든 옷.

사실 언니에게 선물하려구요…전 다른 디자인으로 만들고있습니다.ㅎ

오랫만에 종이접기가방도 하나 만들었구요…

주문받은 보넷도 열심히 완성.공방에도 비치해야하니 또 만들고…

잃어버린 애착인형, 다시 더 예쁘고 튼튼하게 만들어드렸습니다.

고맙다고, 문자까지 따로 보내주셔서 보람을 느끼는 하루였죠~^^

공방에  한쌍의 곰인형, 너무 사랑스러워요.

바로 입양되어 사진으로 기억할 수 밖에요…ㅜ

소양강댐 가기전 코꾸멍다리에서 찍은 물안개.

황홀한 자태에 넋을 놓고….춘천의 보물들~^^

슬로우웍스공방도 춘천의 명물로 자리잡길 바라며….

6월 어느날.

슬로우웍스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