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회차 농패션을 마치며

벌써 2025년 춘천시농아인협회의 단체수업인 농패션

10회차가 모두 끝났습니다.

너무도 열심히 하시는 모습에 하나라도 더 가르쳐 드리고싶은 마음입니다

집중!

수업풍경이 너무 진지하죠.

귀가 어두우시니 더 집중을 잘하십니다.  말을 알아들을 수 없다는게

많이 힘드시겠만…

그러나 우리의 언어는 표정, 몸짓, 손동작 , 이 모든 것들로 통할 수 있다는 게

너무 흥미로웠습니다. 그리고 진실된 마음은 항상 통한다는 것~

처음 만드신 카드지갑. 너무 깔끔하고 예쁘게 나왔습니다

노란 파이핑쿠션커버

따뜻하고 밝은 행운이 깃드시길 빌며… 너무 귀여움^^

주황색 토트백.

뚝딱뚝딱 잘 만드시니, 하나라도 더 재료를 드리고싶어요~

예상시간보다 빠르게 완성!

베겟잇은 2개씩..

차렵이불 완성. 뿌듯하시죠?

마지막 수업인  주름원피스.

시간이 남아 파우치까지 하나씩.

정말 정열 넘치는 수업이였습니다.

같이 수고해주신 농아인협회샘과  수어통역사님, 너무 감사합니다.

더운 여름밤, 매주 빼먹지않고 오시는 수강생들의 밝은 표정은 더더욱 저를

즐겁게했습니다.헤어질때는 이미 많이 친해진 우리~

그분들의 표정이 너무 밝고, 행복해보였다니, 강사로서 정말 감사할따름입니다.

언제나 여러분을 기억합니다.

길가다 만나면, 반갑게 인사해요~

또 만나뵙길 기대합니다

우리의 언어로…..

 

슬로우웍스공방과 춘천

춘천살이 8년차, 이제는 그냥 춘천시민입니다.

올 한해 슬로우웍스공방과 춘천에서 있었던 이모저모를

기록해볼까합니다.

찬란하게 빛나는 봄이네요.

벚꽃에 취해 행복했던, 날이였습니다~

저녁에 운동하러 나왔을때 마주한 공지천의 모습.

요즘은 산책로도 너무 잘 만들어놓았습니다.

8월부터 9월까지 열심히 달려 온 농아인수업.

우리의 언어는 너무 다양하다는 것, 그 속에 진심은 어디서나 통한다는 것.

좋은 분들과의 인연. 우린 또 만나요!

소양강을 바라보며, 커피 한잔합니다.

바다와 다르게 잔잔한 강을 바라다보면 마음의 평온이 찾아옵니다.

햇살에 반짝이는 윤슬이 너무 예뻐, 한 컷.

가을 어느날, 째즈페스타를 보러 공지천 산책로를 갔었죠.

많은 인파와 갖가지 제품, 품어져나오는 멋진 째즈음악에 마음을

뺏긴 밤이네요…

더운 여름날, 플리마켓에서 땀빼며 고객님을 만나던 날~~

11월 추운 날, 햇살의 소중함을 느꼈던 날입니다.

여기는 송암스포츠타운앞.

가을이 깊어가는 춘천은 가을도 겨울입니다~~^^

산책중 마주한 다리. 반영이 너무 예쁘네요.

날씨가 맑아 더 없이 아름다웠던 하루.

슬로우웍스공방 이전후 모습.

2개월이 지났지만 여전히, 전화로 주소를 물어보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인터넷엔 이미 주소를 수정해놓았습니다.

언제든 편하게 전화나 방문해주세요.

슬로우웍스는 항상 열려있습니다.

아름다웠던 춘천의 2024년을 보내며, 2025년 또한 기대해봅니다.

감사합니다.

 

단체수업 문의, 주문제작

T  033-252-1474

춘천시 성심로 23, 1층  춘천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