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에 만드는 새 옷

봄을 닮은 새 옷.

티셔츠 만들기.

연보라쭈리원단을 사왔어요.

패턴을 그리고 원단에 그리기. 시접도 남겨 재단

립도 원하는 길이만큼 잘라줍니다.저는 립은 조금 길게  잘랐습니다. 소매단이 긴게 좋더라구요~

자수패치가 굴러다니길래 가슴 앞쪽에 딱!!

hello ~~^^

라인따라 재봉으로 박음질했어요

1.어깨연결  2.소매붙이기  오버록으로 깔끔하게 마무리 제때에 해주셔야해요~

벌룬소매예요. 소매 아래쪽에 맞주름을 넣어 좀더 여성스럽게…

립은 모두 원통형으로 옆선을 바느질해서 다림질해놓아요.

그래야 예쁘게 완성된다죠!!

옷은 정성이랍니다~

립과 본판원단 겉과겉이 만나게 하고 요렇게 안에서 바느질을 합니다.원통형은 항상 이런식으로

바느질을해야 쉽습니다

바느질 한 곳은 모두 오버록으로 마무리하고 목선은 꼭 상침을 해주셔야해요.

그래야 깔끔한 목선이 나와요

요렇게 완성됐습니다.

벚꽃을 닮은 색이라, 지칭합니다~~^^

 

 

봄의 꽃들이 핀다고 마음이 어수선할때, 작업에

열중하면 결과물에서 오는 즐거움과 성취감은 이루 말할 수 없죠~~~^^

그래도 꽃구경은 놓칠수 없어 지나다니는 길에서도 꼼꼼히 꽃과 인사를 나누는중입니다.ㅎ

골목길을 돌아 만난 명자나무꽃.

섬세한 꽃생김새에 그저 감탄만.. 색은 또 왜이리 선명하고 예쁜지요.

주인어른의 사랑이 보입니다~

 

 

봄놀이도 슬로우웍스에서 같이해요!

항시 수강생분 환영합니다~~~^^

일대일 수업으로 나만의 작품을 만들어가세요~

 

 

 

가죽바지로 바나나백만들기

요즘 비가 자주 오네요~

비올때는 노동요 하나 잔잔하게 들으며 작업하기 좋죠~~

당장 할 작업이 연결안되어서, 그 동안 미뤄 두었던 가죽 바나나백 만들기!

완성은 요렇게 올블랙으로 만들었습니다^^

제작과정을 아주 간단히 찍은 대로 보여드릴게요.

안 입는 양가죽바지가 옷장에서 왔다갔다 하다가 집어들고나왔습니다.

안예쁜 옆선을 가위로 잘라내야죠~

패턴대로 원하는 부분을 오려냅니다.

안감으로는 오염에 강한 방수원단을 선택.

겉감과 똑같이 재단합니다~

d링,조리개,개고리 부드러운 끈.

3호 나일론 지퍼도 준비했습니다

지퍼를 먼저 연결하고 상침, 안감과 같이 박음질합니다.

안에 바이어스처리하려고요…

지퍼는 상침으로 깔끔하게 마무리해주었습니다.

앞뒤 겉과 겉을 마주보고 안에서 박음질.

뒤집어 잘 박음질됐는지 확인하고 전체 바이어스 처리합니다.

깔끔하게 시접처리되었죠?

요런 모양의 바나나백이 완성됐습니다.

엔틱한 분위기로.. 올블랙으로 깔끔하게…

자원재활용, 리싸이클링을 해보았네요.

가죽바지로 가방이 여럿나오겠네요~~

오늘 작업은 여기까지입니다!

 

수강생들과 즐거운 수업

일대일 수업이란, 개인 맞춤

그리고 그 사람을 알아가는 일인것입니다.

우리의 인연은 또 그렇게, 이어진것이지요.

좋으신 분, 잊지않고 찾아와 주시는 고마운 인연들…

얼굴만 봐도 좋은데 꽃까지…감사합니다~^^

요즘 공방에 젊은 바람이 불고있습니다~~

젊은 수강생들 하나둘 늘어 기분 좋은 슬로우웍스입니다!!

본인에게 맞는 레이어드원피스도 척척~~

이런 귀연 가방은 귀여운 분이 들고다녀야한다는…

100% 본인의 취향대로,  수업 진행합니다.

이런 씩씩하고, 유니크함은 이 친구에게 찰떡입니다!!

패딩원단으로 만들었습니다. 바느질이 조금 어려워도 뜯고 박음질하기를 반복~

깔끔한 스타일로 완성^^

여리여리하신 이 분을 누가 임산부로 볼까요?

기저귀가방, 저는 여행가방으로 추천하고싶습니다!!

누빔원단도 본인 취향으로 골라오셨네요. 예뻐요~

조금 어려운 박음질에 힘들어하셨지요.

하지만 결과물에 만족해가시는 모습에 제가 더 기분 좋아지는 하루입니다~~

공방에 흐트러지게 핀 꽃에 취합니다.

꽃도 관심을 가져주니 더 예쁘게 피네요.

다른 생각을 한다고, 틀린건 아니죠.

저마다의 다양성을 누구보다 존중합니다!!

오늘도 모두 다른 실들로 저마다의 창작품을 만들어가는 수강생들.

여러분을 응원합니다!!

내일은 또 어떤 것을 만들지 궁금하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