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방은 축제중~~

10월에 진행됐던 공방 소식들을 전하러왔습니다.

가을이 깊어진 춘천입니다. 저도 가을을 만끽하며 일하고있습니다.

 계성학교 학부모연수를 공방에서 10회차로 나눠 수업을 진행했습니다.

이부자리와 베겟잇세트.

초보자들임에도 불구하고, 제 말에 귀기울여주시고, 잘 따라와주셔서 감사합니다.

물론 결과물도 만족스럽게 잘 나왔습니다.

이렇게 이불 15채가 완성됐습니다. 솜은 업체에서 넣어왔습니다.

개성에 맞게 원하는 스타일대로~~

10월 9일부터 슬로우웍스는 춘천 조각심포지엄, 체험부스로 참가했습니다.

판화, 캘리그라피, 목공, 가죽, 도예,  플라워, 비즈, 캔들,  슬로우웍스는 패브릭으로 참가.

인형만들기를 진행했죠.

귀여운 빈티지인형, 고양이인형, 로봇까지….

방울솜을 넣어 인형만드는 과정을 잠깐 느껴보는 순간이였습니다.

작가님들은 열심히 조각을 완성하시고계십니다.

중간에 제작과정, 작품설명을 듣는 도슨트도 있었답니다.

체험부스 마지막날인,10월 23일은 춘천 마라톤대회가 있었습니다.

이렇게 가까이에서 응원을 하니, 마치 제가 뛰는 듯  흥분되네요~~^^

부상없이 완주하시길….

하늘도 도와주는지 변화무쌍하게 개이고, 가을을 푹 느낄 수 있는 하루였습니다.

10월이 이렇게 마무리되네요.

충분히 놀았으니, 다시 본업으로 돌아가서 좋아하는 재봉틀을 가지고 실컷 일해야겠네요.

오늘은 여기까지 공방소식입니다.

 

2019 춘천 조각 심포지엄

춘천의 가을이 바쁘게 지나가고있습니다.

저희 슬로우웍스 공방은 3주에 걸쳐 춘천 조각 심포지엄에

체험부스로 나갔습니다.

춘천역 꿈자람 물정원에서 처음 개최 된 조각심포지엄!!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 가죽열쇠고리와 책갈피를 만들어보았습니다.

다만 심심한 틈새 시간엔 요렇게 햇살 따스한 공원 잔디밭에서 바느질을 하는

즐거움을 느끼기도 했습니다.

춘천의 마스코트, 소양강처녀가 반갑게 맞이하네요.

이렇게 멋진 작품들이 나오네요.

한 달 동안 옆에서 작업을 보며, 작가님의 작업이 얼마나 힘든 일인지

조금씩 알게 되었다는 것에 만족합니다.

하나씩 완성되어 가는 작품들…

아직 미완성 된 대작들이 많이 있답니다.

이 작품들은 조만간 춘천의 약사천에 옮겨져 전시 된다하니,많이들 감상해주세요~~^^

저희 부스, 옆에 그린하트 공방도 같이 참여했습니다.

공방도 이웃~~^^

15개의 공방에서 각자의 컨셉에 맞는 체험코너를 운영했답니다.

만나는 사람마다 즐거움을 가지고 가셨기를 바랍니다.

같은 일을 하는 작가들과의 만남도 즐거웠죠.

덥기도 춥기도 한, 가을 어느 날의 추억이였습니다.

춘천 살이,  춘천이 더 좋아지는  가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