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형수선
나만의 인형이 있으신가요?
저에겐 누우면 눈을 감는 인형이있었습니다.
저의 분신같은….
항상 끌고다녔죠.
어느날보니,누워도 눈을 감지않더라구요.ㅠㅠ
이 고객님은 이 피카츄가 자신의 분신이신가봅니다.
채취까지 묻어나는….
오래된 인형을 수선해달라는 요청에,
기꺼이 실과 바늘, 가위를 들고 수술에 들어갑니다.
여기저기 헤어진 부분은 손바느질로 꼼꼼히…
솜은 새것으로 갈아야 위생적이겠죠.
겉옷도 만들어 드렸습니다.
솜을 충전하니, 다시 새 생명으로~~~
저 초롱초롱한 눈을 보세요!
찾아가시며, 감사하다는 메세지까지 남겨주시니,
뿌듯함이 크네요~~^^
피카츄 언제나 친구와 함께 하길 바랄께.
slowwor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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